제16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 직접선거에서 권형남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6일 치러진 직접 선거에 총 4명이 출마한 가운데, 치열한 접전 끝에 기호 1번의 권형남 후보가 36.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기호 4번 강진규 후보(25.5%), 기호 3번 이장형 후보(21.6%)가 이었다.

권형남 당선인은 당선후 소감에서 “선거과정에서 일어난 불협화음을 하나로 화합하고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지도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당선인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총 3년이다.

그는 “Trust & Innovation Grow Together”의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쳐 회원들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권 당선인은 30여년간 재단법인 한국종합경제연구원 이사장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컨설팅 업무와 각종 연구용역을 수행한 전문가이자 경제학 박사로 이론과 실무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는 1986년 7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운영되어 오다 2021년 4월 8일,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의 독립법 시행으로 설립된 '법정단체'로 현재 1만 70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19개 지회를 갖춘 국내 최대의 국가 지식서비스기관이다.

역대 회장으로는 제1대~3대 남성현 회장(전 재무부 국장), 제4대~7대 박양호 회장(전 감사원 사무차장), 제8대~9대 김덕룡 회장(전 국회의원), 제10대 ~11대 이남기 회장(전 공정거래위원장), 제12대~13대 송갑호 회장((주)엠비씨테크아이 대표이사), 제 14대~15대 김오연 회장( 전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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